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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화도 낚시 금지구역 (후포항, 건평항, 외포항 선착장)

by 모든지혜123 2024. 11. 8.

 

강화도 후포항, 건평항, 외포항은 낚시 금지(확인 날짜 2024년 11월 3일 기준)

후포항 낚시 금지

지난 번 낚시하던 곳에서 망둥어 잡으려면 강화도 후포항에 가보라고 추천해주셔서 가게 된 후포항

날씨는 화창하고 드라이브 하는 길은 정말 끝내주게 좋았는데

그런데... ㅠ.ㅠ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후포항에  도착해 보니 낚시금지라는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었다.

그리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없었다.

낚시 금지 현수막 사진
후포항에서 외포리까지 가는 지도

 

건평항 낚시 금지

우리는 후포항에서의 낚시를 포기하고 혹시 다른 곳 가능한 곳이 있을까 싶어 지도를 보니 그 위에 건평항이 있길래 건평항으로 이동하였다. 그런데 그 곳도 낚시금지라는 현수막이 2개나 걸려있었다.  그런데 낚시하는 분들은 있었다.

훔...잠시 고민했지만 낚시 금지구역에서 하고 싶지는 않아서 우리는 다시 지도를 보고 외포항으로 이동을 해보기로 했다.

 

외포항 낚시 금지

ㅎㅎㅎ 외포항도 역시 낚시금지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없었다.

외포항 모습

 

외포항에서 열린 특산물페스티벌 사진

 

우리가 도착한 그 날은 외포항에서는 농.수.특산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우리는 그 곳에서 인삼튀김과, 떡볶이, 떡을 사서 먹었는데 모두 맛은 꽤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사먹을 것 같다.  우리는 축제를 대충 둘러보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 했다.

 

되돌아 오는 길에 다시 들린 건평항

건평항 선착장 그림 (그림에 낚시금지구역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현수막이 걸려 있던 곳이다)

 

우리는 집으로 차를 돌려 오는 길에  건평항을 다시 들렀다. 이유는 낚시금지임에도 낚시하던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분들은 무엇을 잡고 계신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잠시 들린 것이라 사진은 없어서 그림으로 대신한다.

위에 그림에서 낚시 금지라고 표시 해 놓은 곳은 낚시 금지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던 곳이다.

 

어황이 좋지는 않았던 건평항

우리는 만조가 다 되어 도착했는데 세분 정도가  망둥어 1마리씩 잡은 것이 다였고 아무도 잡은 사람이 없었다.

게다가 배가 들어오기를 여러번 반복하는 동안 선주 분들이 낚시 금지구역인데 왜 여기서 낚시하냐고 나가라고 말씀하셔서 다들 주차장 쪽으로 이동을 하고 계셨다.


그 주차장 옆 쪽에서는 낚시를 해도 괜찮다고 말씀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그것이 그분의 개인적인 의견인 것인지

아니면 선착장을 빼고는 정말 낚시를 해도 되는 것인지 그것까지는 판단하기 어려웠다.

 

우리가 출발하기 전까지  총 세분이 망둥어를 잡으셨다.

 

건평항의 특이점.

 바다를 바로 앞에서 바라보며 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들이 있었다. 밖에서 횟감을 고를 수 있는 식당도 있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동명항의 횟집 비슷한 느낌인데  규모는 반의 반 정도의 규모다. 
낚시를 하지 않더라도 바람쐬러 와서 횟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회 한접시 하고 가는 재미도 괜찮을 것 같다.

 

글을 마치며

강화도는 드라이브하기에는 가슴이 뻥뚫리는 들판이 함께 있는 멋진 곳이다.  비록 낚시는 못하고 왔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즐거운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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