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생활낚시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
갑자기 떠난 생활낚시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생활 낚시. 처음엔 방아머리 낚시를 가려고 출발을 했는데 차 막힘이 심상치 않았다.
예전에도 토요일에 새만금방조제를 간 일이 있는데 엄청 차가 막혔던 악몽이 있어서 고민고민하다 큰무리 선착장으로 행선지를 바꾸게 되었다.
다행히 주말임에도 큰무리 선착장 가는 길은 차 막힘이 없었고 가을 하늘은 너무도 화창해서 드라이브 코스로는 국내 여행에서 손에 꼽을 만큼 훌륭했다.
대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은
육지에서 ㅡ> 다리를 건너 ㅡ> 영종도라는 섬을 지나 ㅡ>
다시 다리를 건너 ㅡ> 잠진도라는 섬을 지나 ㅡ> 또 다리를 건너 대무의도라는 섬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차를 타고 섬들을 잇는 다리를 달리다 보면 옆으로 흐르는 바다와 바닷물이 빠지고 바닥이 다 들어난 갯벌을 번갈아 구경하며 달릴 수 있는데 처음보는 장관이라 색다른 느낌을 준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여러 섬들을 다리로 줄줄이 이어 놓은 곳을 달리다 보니 새삼 인간의 위대함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큰무리선착장을 지나면 있는 덕점방파제
무의도 섬을 들어가면 입구에 있는 큰무리 선착장을 지나 섬 반대 끝으로 이동하면 덕점방파제도 있다.
우리는 처음 방문한 곳이라 섬 전체를 둘러봤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덕점방파제 쪽은 주차할 곳이 없었다.
섬 중간에 있는 낚시점
큰머리 선착장과 덕점방파제 사이 거리는 차로 6분 내외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 중간 즈음에 낚시점이 딱 하나 있다.
아울렛 낚시점
사장님 친절하시고 낚시 용품도 바가지 없이 적당하거나 저렴했다.
우리는 그 낚시점에서 새우와 갯지렁이 미끼를 사서 다시 큰머리 선착장으로 이동을 했다.
우측 사진에서 보이는 길의 끝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음식점들이 있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덕점 방파제이다.
큰무리 선착장의 배들어 오는 곳은 낚시하면 안되는 곳
우리는 큰무리 선착장 낚시 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중 잘못 진입하여 배들이 드나드는 아래 장소 선착장으로 들어가버렸다.
문도 열려있고 차도 들어가고 사람들도 많이 낚시를 하고 있었기에 여기가 큰무리 낚시하는 곳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여기는 낚시하는 곳이 아니라 배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낚시금지구역이였나보다. 배 선주분 또는 뱃 일 일하시는 분들이 낚시 꾼들에게 여기가 낚시하는 곳이냐고 호통치시며 내쫒기도 하셨다.
그럼 어디다 주차하고 어디서 낚시를 하는가? 사진에 보이는 다리 밑 근처까지 가야 주차장도 있고 낚시하는 곳도 있다.
바로 여기가 주차장으로 가는 곳이고 옆 사진이 다리 밑 낚시 가능한 선착장이다.
큰무리 선착장을 지나 다리를 넘어가면 위 오른쪽 사진과 같은 자연 날 것같은 낚시터도 나온다.
우측 선착장은 바다가 만조가 되니 저렇게 바다물로 가득차 버렸다.
학꽁치를 잡다.
우리는 원투 낚시도 시도해봤는데 밑걸림이 있긴 했지만 심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원투 낚시로 잡히는 것은 없었다. ㅎ
그 날의 조과는? 내 주변에서 고기 잡은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나도 계속 고기를 못 잡았는데
결국 큰 고기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거진항의 추억을 살려 매우 작은 새우와 매우 작은 바늘로 학꽁치와 숭어새끼만을 잡았는데... 그 때서야 15~20 마리 정도 잡은 것 같다.
나는 학꽁치를 회로 뜰 자신이 없어 튀겨먹었는데 회뜨실 수 있으면 회 떠드시길 권한다. 숭어새끼보다 맛이 덜했기 때문이다. 숭어새끼는 고소하고 맛있었다.
낚시하던 주변 분들에게 들은 큰무리선착장 이번 주 근황
봄에 도다리 큰 것을 잡고 자꾸 이 곳만 오게 되었는데 요즘은 잘 안 잡힌다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가 있었고
요즘 망둥어도 잘 안 잡힌다고 송도로 가라고 추천해주시는 분들도 있으셨다.
요즘 망둥어 씨알은 좋아서 팔뚝만한 것도 나오는데 큰무리 선착장에서는 요 며칠 잡는 사람을 잘 못보셨다는 것이다.
나도 그 날 주변에 망둥어 잡는 분을 못 봤다.
(섬 뒤에 있던 덕점방파제에서 광어인지 도다리인지 들고 가시던 분은 뵈었는데 그 곳에서 낚시를 하시려면 주차가 정말 힘드니 서둘러 가서 미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 우리가 갔던 날 물들어오는 시간은 12시 이후인데 우리는 오전 11시에 들어갔어도 자리가 없었다.)
그래도 바다는 늘 같지 않다. 오늘 없어도 내일은 있고 이 달에 없어도 다음 달에는 있고 변화무쌍하다.
풍경만으로도 너무 아름답던 큰무리선착장.... 드라이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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