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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원도 고성 가을 낚시 여행으로 간 대진항

by 모든지혜123 2024. 11. 4.

대진항 해상공원 낚시

대진항 가는 길 가을 풍경

 

금강산리조트에 짐을 풀고 대진항에서 낚시를 했다. 대진항에서 금강산리조트가 보일만큼 차로 2~3분 거리로 가깝다.

 

대진항을 찍고 도착하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주차공간 앞에 낚시점과 편의점이 있다.

베이스캠프라는 낚시점

 

위의 사진 베이스캠프라는 곳이 낚시점이다.

낚시점 주인분은 젊으신 분인데 매우 친절하셨다.

 

저 베이스캠프 왼쪽으로 1분만 걸어가면 대진항 해상공원 입구가 나온다. 그 곳에서 대진항 해상공원과 대진항 방파제, 대진항 등대 길이 갈라져 있다. 

 

대진항 해양 낚시 공원 밤풍경

대진항 밤 풍경 동영상

 

대진항 해양공원에서 이틀 연속 낚시를 했다.

나의 조과 :

첫째 날, 둘째 날 조과가 비슷했다.

첫째 날 :  놀래미 1마리, 황어 2마리, 옆에 분이 주신 게 한마리

둘째 날 :  황어 2마리, 우리가 잡은 게 한마리,  전갱이 1마리,  이름 모를 물고기 1마리

 

사진으로 보면 그럴싸 해보이는데 사실 저 황어는 이 지역분들은 맛이 없거나 비린내가 나서 또 가시가 많아서 안드시는 물고기라고 한다.

 

그런데 우린 낚시 초린이....잡는게 기적이고 잡으면  무조건 소중하다. 어떻게든 먹는다. ㅋㅋ

그래서 가차없이 튀겨 먹었다.

특유한 향이 살짝 나지만(고수 향보다는 매우 매우 약한 그러나 그런 비슷한 향?)   비리진 않았다.

가시가 많다고는 하나 손질할 때 좀 손봐서 그런지 전어 보다 적거나 전어만큼? 

그리고 완전 바싹 튀긴 덕에 맥주 안주로 그럭저럭 먹을만 했던 것 같다. 

물론 놀래미가 훨씬 맛있었다. 맛 비교 불가 ^^

 

 

 

등대가 있는 방파제 테트라포트 아래로 구멍치기 :

등대가 있는 방파제 테트라포트 아래로 구멍치기 하면 씨알 좋은 놀래미와 참돔 등등 여러마리를 잡을 수 있고 실제 그 날 아침에도 씨알 좋은 것들을 잡으셨다며 거기서 아침 일찍 잡아보라고 조언을 주시던 지나가던 조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 날 아침 도전........

그러나 우리는 실패....ㅎㅎ 왜 우린 안되지?  ㅠ.ㅠ  낚시 초보자의 한계인건지..

 

낚시 TIP  : 낚시 초보가 팁이라니......

낚시 초보자가 팁이라니 가소롭지만 ㅎㅎ 나 같은 초보자들을 위해 용기 내어 정보를 드리자면

 

낮에는 잘 안 잡히는 편이다. 내 주변 분들도 낮에는 못 잡으셨다. 

10월 말 기준 오전 10시 전과  오후 6시~9시 사이에만 그나마 잠깐 잡히고 잘 안 잡혔다.

물론 물 때 마다 다르고 계절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하루 종일 고생할 필요가 없이 저 시간 때만 공략해도 즐거운 낚시가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ㅎ

 

해상공원  맞은편 각종 물고기가 그려진 방파제가 있는데 그 곳에서는 낮에도 새끼 돔과 전갱이를 잡이셨는데 그것도 잡으시는 분들만 여러 마리 잡으시고 대부분 몇 마리 못 잡으셨다. 전쟁이는 거진항이 훨씬 더 잘 잡힌다.

 

다음 편은 거진항 낚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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