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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저녁에 도착한 제주도 여행

by 모든지혜123 2024. 10. 22.

제주도 여행 

동문시장 + 협재해수욕장 + 갈치낚시체험+ 차귀도 낚시체험+ 올레 7길 + 표선 낚시대 대여 체험

 

첫째 날,  제주공항에서  - >  휘슬락 호텔  - >   동문시장으로 이동

 

저녁에 도착 ~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동문시장 구경이 가능한  휘슬락 호텔로 숙소를 잡았다. (위치  : 작은 빨간 동그라미)

제주도는 6번째 방문 같은데  동문시장은 처음 방문이다.

호텔 내부는 오래된 듯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이 있었지만 호텔티는 나는 정도로 나름 깔끔했고 바로 앞이 바다라서 풍경이 좋았기에 만족스러웠다.

위치로는 너무 맘에 드는 숙소~~~.  도보로 15분 정도면 동문시장 구경이 가능하다. 

또 동문시장 가는 길 옆  작은 여울길(작은 강길?)을 보면서 걷는 것도  좋았다.

 

 

휘슬락 호텔 앞 탑동광장이다.

 

위의 작은 붉은 동그라미가 휘슬락호텔 위치이고   아래 큰 붉은 동그라미가 동문시장이다. 10~15분 거리... 걷는 길의 풍경 괜찮아서 구경하며 걸을만 하다.

 

 

동문야시장은 엄청 큰 규모였다. 철판 음식을 만들며 불쇼를 보여주는 가게도 있었고 제주도 돼지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도 있었고 정말 없는게 없는 듯 다양한 음식들을 팔았다.  구경할 것도 많고 사람들도 많아서 사진은 한두장 밖에 못 찍었는데 그나마 쓸만한 사진이 없다.

(제주도 특산물이 다양한 만큼 구경할만한 것들이 많아서 꼭 한번쯤 가보시길  강력 추천하고 싶다. )

 

우리는 동문야시장에서 산 음식들을 들고 호텔로 와서 술한잔 하며 여유로운 저녁을 즐겼다.  

 

 

 

둘째 날,  애월 이동 (한라봉스시 식사)  - > 애월읍 관광 (카페촌)  -> 한림 협재해수욕장  숙소 = > 애월항  갈치 낚시 

 

조식은 김밥으로 간단히 먹고 점심은 미리 예약해둔 한라봉스시에서 식사를 했다.

우리는 평일 낮에 그냥 들어갔는데 보통은 예약을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마감이거나 대기줄이 있다고 했다.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할인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우린 몰라서 이용을 못했다.

 

애월읍 한라봉스시의 천국의 계단

 

 

 

애월읍 한라봉스시의 제주 바다한상(천국의 섬)

 

 

한림 협재해수욕장에 있는 숙소로 이동 - 바다 구경

 

한림 협재 해수욕장  블루스프링부띠끄 숙소 풀스위트 - 주방시설 갖춰져 있고 풀도 있다.  침대 뒤가 풀... 사진보다 실제는 훨씬 넓다.  위 풀사진의 두배 이상의 크기다. 

우리는 2층 풀스위트에  묶고 동생네는 5층에 묶었는데 5층을 추천한다.  풍경이 끝내준다. 5층은 창가에 풀이 있다. 

 

아름다운 물색... 동남아시아 저리가라.

 

 

애월항으로 가서 배타고  갈치낚시체험 고고 ~

 

 

오후 6시 애월항 도착  1인당 10만원 돈 + &

제주도 석양 어쩔꺼냐. 날씨 좋은 날엔  볼 때마다 감탄이다....  동남아시아 어디었나  3대 선셋이라고 자랑하던데 제주도 저 썬셋이 뭐가 부족한디~~~~ 훨 좋아...

갈치, 삼치, 고등어 신나게 잡고

돌아오는 길에 배에서 내장 손질 다하고 배에서 산 아이스박스에 넣었는데 집에 가는 날이 남아서 보관이 걱정이었다.

다행히 선장님이 냉장보관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우리가 잡은 갈치는 제주도 떠나던 날까지 선장님 집 냉장고에 꽁꽁~ 잘 보관되었다.

 

저녁 12시~1시 사이 애월항 도착  

 

 

셋째 날,  올래길 7코스  +  차귀도 1만원 낚시도 도전. 

올래길 7코스

현지인에게 가장 편하면서도 풍경 좋은 코스 추천 부탁드렸더니 올레 7길을 추천해 주셨다. 

풍경 정말 좋았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걸어다니기도 편했다. 

 

 

 

중간에 음식 먹을 곳도 있고  초입부에는 까페도 있었다. 저 나무로 지어진 집이 카페다.

음식은 도토리묵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차귀도 낚시배 - 12000원 -> 10000원

몸은 힘들었지만  낚시를 빼먹을 수 있나  전화로 예약하고 1인당 1만원에 낚시배를 탔다. 

 

 

 

차귀도 배낚시 체험 12000원  선장님의 기분에 의해 1만원에 탄 낚시배. ㅋ 맘 변하기 전에 빨리 오라는 말씀에 냉큼 달려간 차귀도 1만원 낚시.  

옥션이나 쿠팡 등 미리 예약하면  할인도 가능한 걸로 안다.

차귀도 낚시로 잡은 고기는 고깃배에서 운영하는 인근 식당에서 추가비용을 내면 식사와 함께 저렇게 튀겨서 나온다. 먹을만하다.( 참고 : 선주님들 식당이 다 다른 것 같았다. 지난 번에 먹었던 곳은 조금 더 걸어가야 했는데 맛이 별로 였는데 이번에는 배타는 곳에서 매우 가깝고 맛도 괜찮았다. )

 

잡을 때는 좋았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불쌍해 보이네...

 

장점 : 배낚시로는 가격이 저렴하고  멀리 나가지 않고  육지 인근에서 하기 때문에 아이들 포함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낚시다.  아이들도 손맛을.....^^ 또한 차귀도 풍경이 너무 좋다.

단점 : 큰 고기는 잘 안 잡힌다는 점,  한두마리 밖에 못 잡으시는 분들도 있다는 점, 낚시시간이 2~3시간으로 짧다는 점

 

 

네째 날,  카페더씨와 그 옆 카페  +  표선에서  낚시대 대여 낚시 

협재해수욕장에 있는 블루스프링 바로 앞은 주차장인데 주차장 오른쪽에는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다. 아침식사는 간단히 때우려고 그 가게들 중 한 곳에서  해물라면을 시켰다.  해물이 푸짐한 것도 아니었는데 맛에 깜짝놀랐다. 간단하게 먹고 출발할 상황이라면 강추한다.

 

 

우리는 동쪽을 지나 남쪽으로 천천히 드라이브를 하며 풍경 좋은 곳에 내려 쉬었다가 이동하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남쪽 표선방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우연히 아주 긴 방파제 같은 곳이  보여서 차를 돌려 들어가 봤더니 그 끝에 카페가 있었다.

그 곳 옆에는 카페더씨라고 지하로 내려가면 물고기를 볼 수 있다는 수족관 같은 것이 있었는데 표를 끊고 들어가야한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2000원 전후만 내면 구경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기억력 훔....후져 마이 후져)

호기심에 들어가서  봤다.   

물고기가 다양하거나 엄청 많은 것은 아니다. 사진은 물고기가 그나마 몰려 다닐 때 찍혔다.

 

탁트인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따스한 햇살과 함께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있으려니 부러울 것이 없는 힐링감이 느껴졌다.

 

 

 

 

 

표선에서 낚시대여  -  하루 종일 해도 된단다.  그런데......

낚시 하는 곳에서 보이는 풍경 / 오른 쪽 사진은 낚시가게 아주머니가 알려주신 낚시 포인트 바윗 길 (고양이가 우리가 주는 고기를 기다린다)

 

우리가 간 낚시점은 하루종일 낚시대 대여는 5000원... 그러나 미끼, 떡밥, 찌 등등 지불해야하는 돈이 두 사람 이용으로 5만원 내외 들어간 듯...6만원이었나?  어쨌든 미리 전화로 꼼꼼하게 다 따져서 정확한 금액 확인하고 가면 좋을 듯...

가격 빼고는 낚시 포인트도 알려주시고 물고기 손질 할 때 수돗가도 이용하게 해주시고 엄청 친절하셨다. 

 

잡은 고기는 오는 길에 하나로 마트에서 사온 얼큰 수제비 밀키트에 넣고 매운탕으로 만들어 먹었다.  

 

제주도는 사계절이 모두 너무 다채롭고 즐길거리가 다양하며, 동서남북 바다가 각양각색의 특징이 있어 언제 가도 질리지 않는 멋진 곳이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제주도에 어떤 관광 명소들이 있는 지 한번 소개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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