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수강 도전
몸이 종합병원~ 의사가 오빠 같네.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많이 아프다. 종합병원 환자들 다 모아놓은 듯한 내 몸이 서럽지만 다 내 탓이니 곱게 항복하고 잘 달래면서 살고 있다.
한 때 병원이 나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어느 덧 이제 병원이 동네 친구집 같고 간호사가 동생같고 의사가 어린데도 오빠같다. 그냥 웃지요. ^^
지난 달 구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에 수지침 무료 강의 홍보글이 올라왔다. (고려수지침)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체침을 놓으시던 분이셨는데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체침(몸 전체에 놓는 침) 현장을 보면서 존경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내 몸상태도 그렇고 해서 주저 없이 수지침에 도전하게 되었다.
앞으로 계획
수지침에 관심 또는 궁금하신 분들 위해 앞으로 내가 배우는 수지침에 대한 내용을 생활 속에 간편히 이용하실 수 있게 매주 몇가지씩 소개할까 한다.
동양의학
- 기와 혈을 공부하는 학문
- 기가 지나가는 통로를 기맥이라고 하며 그 길마다 있는 역이 혈이라 한다.
- 기가 문제없이 잘 흐르면 몸은 스스로 건강함을 찾아 간다고 보고 있다.
수지침 역사
첫날은 회원들간 인사와 수지침 역사를 배웠다.
우리나라가 최초란다. 자랑스럽다.
1971년 유태우 회장님이 창시하시고 1975년 수지침 교과서가 최초 발간되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에선 간호사들이 수지침을 5시간 의무적으로 배우기도 한다고 한다.
외국의 침
- 이침 -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 귀에 놓는 침이다. 귀에 우리신체 오장육부가 다 있다가고 보고 귀에 침을 놓는 것이다.
- 설침 -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혀에 놓는 침.
- 목침(눈침) - 헝가리에서 만들어졌다.
외국에서 먼저 시작된 침술도 있다니 놀라웠다.
자격증 시험
- 자격증 시험이 매년 1회씩 치뤄지고 있고 2024년 11월 18일이 41회차 자격시험이 있는 해가 된다.
- 현재 자격증은 민간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며 이 자격증으로 의료행위는 불가능하지만 돈을 받지 않는 봉사치료는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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